'...인류가 배출하는 탄소의 약 2%가 항공에서 나오며 이는 영국이 배출하는 탄소 총합과 맞먹는 규모다...' 그린 택소노미는 정부가 무엇이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되는 ‘그린 경제활동’인지 공식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정부가 부여하는 그린 인증. EU가 그 선두에 있고 다른 나라들도 도입을 검토 중. 정부지원, 투자를 좌우하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항공산업 택소노미 포함을 둘러싸고 환경단체가 ‘그린워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주장에 따르면 현재 유럽집행위원회가 설계한 기준을 적용했을 때 Airbus 전체 수주잔고의 약 90%가 녹색으로 분류된다는 것. 반면 업계는 지금 당장 탄소제로 항공을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모든 노력..